샾에서 사은품으로 주는 그립이나, 1000원 짜리 그립만 사용하다가 주위의 A급 고수가 키모니 그립쓰는걸
발견하고, 저도 몰래 키모니 그립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에 그냥 아무 그립이나 쓰던 시절에는 2주일 정도 되면 그립의 내구성이 떨어져서(특히 땀에 절어서 촉감과
재질이 우둘투둘해짐) 그립을 다시 감았는데, 키모니 그립을 감은뒤에는 그 내구성에 질렸습니다.
2월달에 한 번 감고서 4달째 쓰고 있습니다.
첨에 그립 9개나 주문했는데, 제 라켓 3개에 하나씩 감고 나머지 그립 6개는 가방속에서 몇달째 놀고 있기에
그냥 클럽 회원들에게 지난주에 하나씩 감아 드렸습니다.
주위분들에게 비싼 그립이니까 오래 쓰시라고 말했는데
그립이 그립이지 뭐가 비싸냐며 투덜거리신 분들도 계셨지만, 다들 만족하시더군요...
암튼 여름이 오는 관계로 타월 그립 한 번 써 볼까 합니다. 타월 그립 사용후 내구성이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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